| MBC 첫번째 남자 |
첫 번째 남자 등장인물 재방송 줄거리: 놓치면 후회할 5가지 포인트 (ft. 서현주 작가)
안녕하세요! 요즘 저녁 드실 때 뭐 보시나요?
저는 사실 최근에 볼만한 게 없어서 유튜브만 뒤적거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MBC 일일드라마의 전설, 서현주 작가님이 돌아온대요. 아, 제목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바로 <첫 번째 남자>입니다. 저 예전에 <두 번째 남편>이랑 <세 번째 결혼> 볼 때 진짜 혈압 오르면서도 욕하면서 끝까지 다 봤거든요?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시죠? (웃음)
이번에는 또 어떤 '마라맛' 전개로 우리의 저녁 시간을 순삭 해버릴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정보를 싹 긁어모아봤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보고 정리한 내용이니까, 바쁘신 분들은 이것만 보셔도 충분할 거예요.
그럼, 제가 밤새 정리한 <첫 번째 남자>의 모든 것,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첫 번째 남자] 이게 왜 난리일까요?
솔직히 말해서, 일일드라마가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 작품은 제작진 라인업이 좀... 셉니다.
일단 2025년 12월 15일에 첫 방송을 시작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5분을 책임진다고 하네요. (목요일만 5분 늦게 시작한대요. 이거 헷갈려서 앞부분 놓치면 진짜 억울한 거 아시죠?)
방송 채널: MBC TV
몇 부작?: 120부작 (예정)
장르: 범죄, 복수, 로맨스, 그리고 약간의 피카레스크?
극본: 서현주, 안진영
여기서 중요한 건 **'서현주 작가'**라는 이름이에요. 이분이 쓴 전작들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전개가 진짜 빨라요. 고구마 먹이다가도 사이다를 확 부어버리는 그 타이밍이 예술이거든요.
"복수를 위해 타인의 삶을 훔친 여자 vs 욕망을 위해 그 삶을 짓밟은 여자"
카피만 봐도 벌써 머리가 지끈거리지 않나요? 근데 또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데요.
| 첫번째 남자 등장인물 |
2. 배우들의 미친 연기 변신 (등장인물 & 관계도)
제가 이번 드라마를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배우들 때문이에요. 캐스팅이 진짜 찰떡이더라고요.
1) 함은정 (오장미 & 마서린 역) - 1인 2역, 이거 가능해?
함은정 님, 티아라 때부터 연기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이번엔 좀 빡세 보입니다. (좋은 의미로요!)
오장미: 씩씩한 캔디형 캐릭터.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열심히 사는 언니 느낌? 레스토랑 여는 게 꿈이래요.
마서린: 재벌가 손녀이자 트러블메이커. 도파민 중독자라는데... 왠지 보면서 욕 많이 하게 될 것 같은 캐릭터입니다.
이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설정인데, 함은정 님이 어떻게 소화할지 진짜 궁금해요. 뭔가 순한 맛과 매운 맛을 오가는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2) 오현경 (채화영 역) - 우아해서 더 무서운 악녀
와, 오현경 님 나오시면 게임 끝난 거 아닌가요? 전직 톱스타 출신인데 드림그룹을 먹으려는 야망캐래요. 솔직히 그냥 악 지르는 악녀보다, 웃으면서 사람 피 말리는 그런 연기 있잖아요? 오현경 님이 그런 거 진짜 잘하시거든요. 이번에 '악의 화신'이라는데... 벌써부터 등골이 서늘합니다.
3) 윤선우 & 박건일 - 형제의 난?
강백호 (윤선우): 정의로운 변호사인데 모태솔로래요. (아니 얼굴이 윤선우인데 모태솔로 설정은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작가님? ㅋㅋ)
강준호 (박건일): 시니컬한 셰프. 형이랑 정반대 성격이래요.
보통 이런 드라마는 형제가 한 여자를 두고 싸우거나, 얽히고설키는 맛에 보잖아요. 이번에도 사각 관계, 기대해 봅니다.
3. 줄거리: 뻔한데 끌리는 그 맛 (관전 포인트)
"쌍둥이의 뒤바뀐 운명." 사실 이거 진짜 고전적인 클리셰잖아요? 근데 아시죠,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거.
제가 시놉시스를 좀 뜯어봤는데요, 이번 <첫 번째 남자> 줄거리의 핵심은 **'훔친 삶'**인 것 같아요.
뒤바뀐 인생: 복수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인 척하는 여자(장미겠죠?)와, 자기 욕심 채우려고 남의 인생을 뺏은 여자(서린이거나 화영이거나). 이 구도가 팽팽할 것 같아요.
도파민 폭발: 제작진이 대놓고 '마라맛'을 예고했어요. 아마 초반부터 출생의 비밀, 배신, 음모 이런 거 엄청 쏟아질 듯해요.
로맨스? 스릴러?: 단순히 사랑 타령만 하는 게 아니라, 범죄 스릴러 요소가 섞여 있어서 남자분들도 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제 남편도 옆에서 보다가 빠져들 것 같은 느낌?
아, 맞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서현주 작가님 특성상, 절대 예상대로 흘러가게 두지 않을 거예요. "설마 여기서?" 하는 순간에 뒤통수치는 반전이 있을 테니, 방심하면 안 됩니다.
4. 본방 놓쳤을 때 꿀팁 (재방송 & OTT)
저처럼 야근 잦은 직장인이나, 육아하느라 본방 시간 맞추기 힘든 분들... (눈물 좀 닦고요). 그래도 우리에겐 다시보기가 있잖아요!
📺 재방송 채널
MBC DramaNet: 하루에도 몇 번씩 틀어줍니다.
MBC ON: 여기도 자주 해줘요. 편성표 확인 필수!
📱 OTT 어디서 봐요? (중요!)
이거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헷갈리지 마세요.
Wavve (웨이브): ✅ 가능! 제일 빠릅니다. 본방송 끝나자마자 'Quick VOD'로 올라오고, 실시간 라이브도 볼 수 있어요. MBC 드라마는 웨이브가 국룰입니다.
넷플릭스 (Netflix): ❌ 불가능. 아쉽게도 일일드라마는 넷플릭스에 잘 안 올라오더라고요. 나중에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쿠팡플레이/티빙: ❌ 현재로선 서비스 예정 없다고 하네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친구들이나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들, 제가 딱 정리해 드릴게요.
Q1. 이거 원작 웹툰이나 소설 있나요? A. 아니요! 완전 오리지널 창작 각본이에요. 그래서 스포일러가 없어요. 매일매일 본방 사수하면서 같이 추리해야 합니다. (이게 더 쫄깃한 거 아시죠?)
Q2. 120부작이면 너무 길지 않나요? A. 음... 길긴 하죠. 6개월 대장정이니까요. 근데 보시다 보면 "어? 벌써 끝났어?" 하실걸요? 그리고 인기 많으면 연장되기도 하니까, 일단 시작해 보세요.
Q3. 넷플릭스에는 진짜 안 올라오나요? A. 네, 현재까진 계획 없대요. 웨이브 이용권 없으시면 재방송 편성표 잘 챙기셔야 할 듯해요.
📝 마무리하며
사실 저는 스타트업 운영하면서 스트레스받을 때, 이런 드라마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욕하고(?) 몰입하는 게 유일한 낙이거든요. 뭔가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는 느낌이라서요.
<첫 번째 남자>, 이번 겨울 우리들의 저녁을 책임질 수 있을까요? 함은정 님의 1인 2역 연기가 얼마나 소름 돋을지, 오현경 님이 얼마나 우리를 화나게 할지... 벌써부터 드릉드릉합니다.
12월 15일 저녁 7시 5분, 일단 첫 방송 같이 챙겨보시죠! 보다가 너무 답답하거나 재밌으면 댓글로 같이 수다 떨어요. 저도 보면서 리뷰 남길게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저녁도 맛있는 거 드세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