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후 재가입 복당 신청 소요일 가입 방법 이중당적 가입 가능 여부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은 일반 입당보다 꼼꼼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당으로 돌아오려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저 역시 주변에서 "홈페이지에서 입당 신청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미 한 번 당을 떠났던 분들은 '신규 입당'이 아닌 '복당(재입당)' 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는 온라인 클릭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까다로운 검토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2026년 최신 기준을 바탕으로 복당 신청 모든것을 제가 직접 확인해서 공유해 드립니다.


1. 자격 확인: "탈당 후 1년, 원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규 제2호 제11조에 따라 무분별한 탈당과 복당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 일반 탈당자: 탈당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해야 복당 신청이 가능합니다.

  • 징계자 및 제명자: 당에서 제명되었거나 징계 절차 중 탈당한 경우 5년이 지나야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 특별 복당: 공무원 취임 등 직업상 이유로 탈당했다가 사유 해소 후 증빙을 제출하면 즉시 복당이 가능하지만, 정치적 이유로 나갔던 분들은 '1년 원칙'을 예외 없이 지켜야 합니다. 

1년이 지났는지 헷갈린다면 본인의 탈당 시점을 관할 시·도당에 전화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2. 복당 신청 가이드: 온라인이 아닌 '서면'이 필수입니다

복당은 단순한 데이터 입력이 아니라 '자격 심사' 과정입니다. 따라서 온라인 입당 시스템 대신 서면(우편, 팩스, 이메일) 접수를 원칙으로 합니다.

① 서류 준비

  • 복당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당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별지 제2호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자필로 작성합니다.

  • 거주지 증빙 서류: 주민등록증 사본, 운전면허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 하나를 반드시 첨부해야 합니다. 직장 주소지로 가입하려면 재직증명서가 필요합니다.

  • 당비납부약정서: 권리당원으로 활동하려면 월 1,000원 이상의 당비 납부 약정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② 접수 및 심사 단계

  1. 접수: 주소지 관할 시·도당에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합니다.

  2. 심사: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과거 활동 이력과 탈당 사유를 검토합니다.

  3. 최종 승인: 상무위원회 결정 후 중앙당 최고위원회 보고를 거쳐 당대표의 결정으로 확정됩니다.


3. 소요 기간: "서두르세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복당 처리는 접수 즉시 완료되지 않습니다. 정해진 심사 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 통상 처리 기간: 접수 후 최종 승인까지 최대 2주(14일) 정도 소요됩니다.

  • 지방선거 대비: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권 등 권리당원 투표권을 행사하려면 복당 승인 후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선거 임박 시기에는 신청자가 몰려 심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적어도 선거 전년도 하반기에는 복당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이중당적 금지: "법적으로 금지된 위험한 선택"

가장 중요한 법적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정당법 제42조는 국민이 두 개 이상의 정당 당원이 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 위반 시 처벌: 이중당적 보유 사실이 확인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정당법 제53조).

  • 실제 사례: 최근 헌법재판소(2022년)에서도 복수 당적 금지 조항은 헌법에 합치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당의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장치로 보고 있죠.

  • 필수 체크: 민주당에 복당 원서를 내기 전, 기존에 가입했던 타 정당(국민의힘, 정의당 등)에 탈당 신고가 정상 처리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